대전시, 환경성질환 예방 및 개선대책 본격 추진
대전시, 환경성질환 예방 및 개선대책 본격 추진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04.1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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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4대 추진전략 16개 세부추진과제 추진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유해화학물질 사용증가, 생활환경의 변화, 면역체계의 악화 등으로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 환경성질환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에 따른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환경복지 실현을 위해 환경성질환 예방 및 개선 대책을 마련하여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대전발전연구원에서 수행한 환경성질환 실태조사용역(‘15.3.~’16.2.)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 전문가, 시의원,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성질환 개선대책 세미나 개최 등 의견수렴을 거쳐 금번 대책을 마련하였으며,

 

알레르기성 질환의 주요인이 여러 집안환경의 인자로 나타남에 따라 가정, 어린이활동공간, 학교 등 실내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분야별로 시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환경성질환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대전 만들기”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4개 추진전략과 16개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하여 금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하게 되는데, 총 32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세부추진계획을 보면 깨끗한 실내공기질 조성을 위해 실내환경 개선 사업으로 ▲헌집증후군 없는 가가호호 컨설팅 사업 추진(민감취약계층 500가구)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유해물질 관리강화(3,250개소) ▲어린이집 좋은 실내환경 만들기(이산화탄소센서기 200개소 보급) ▲학교 실내환경 및 위생관리 강화(483개교) 등이 있다.

 

환경성질환으로부터 안전한 치유관리대책 추진을 위해 ▲환경성질환 예방․치유프로그램 운영(2,500명)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추진(30개소) ▲알레르기성 질환 모니터링 실시 ▲실내환경관리센터 지정 추진 등 알레르기성 질환이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는 시책이다.

 

또한, 시민이 건강한 환경보건 기반 조성을 위해 ▲대전광역시 환경보건조례 제정 ▲대전광역시 환경보건 종합계획 수립 ▲환경성질환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환경보건센터 지정 추진 등 시책과,

 

환경성질환 사전예방을 위한 홍보대책 추진을 위하여 ▲환경성질환 정보나눔 및 교육사업 추진 ▲학교 실내환경 교육홍보 강화 ▲환경성질환 예방 교육 홍보자료 개발보급 ▲환경보건 전문가 협의체 구성․운영 등 시책을 추진하게 되며, 이와 함께 알레르기성 질환과 실내 환기의 올바른 관리 수칙 등을 개발 보급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 최규관 환경녹지국장은 “이번에 수립된 환경성질환 예방 및 개선대책은 민선 6기 약속사업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대전 조성을 위한 환경보건 정책의 기반체계를 처음으로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앞으로 환경성질환 예방과 치유관리를 위해 집안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장․단기적으로 내실있게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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