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시민이 직접 고객만족서비스 수준을 점검 평가하기 위해 평가위원들이 직접 전 부서를 방문, 민원인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평가한다.
시는 4월 18일부터 4월 29일까지 시 본청 및 양 구청, 사업소, 읍면동 등 전 부서를 방문하여 민원행정서비스 평가항목에 따라 대면 또는 시험을 통해 서비스의 반응을 점검·평가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28일 시민으로 구성된 고객만족(방문)평가위원 16명에 대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앞으로 고객만족(방문)평가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고객만족(방문)평가위원은 행정서비스의 주인인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각 지역에서 추천을 받은 만 20세 이상 시민으로, 성실하고 긍정적이며 시민 감사제, 봉사단체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 1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임기는 2년이다.
평가위원은 앞으로, 시민으로 가장해 4월과 9월 상·하반기로 나누어 두 차례 전 부서를 방문하여 민원실 환경성 평가, 민원맞이 단계, 업무처리 적극성, 전문성, 공정성, 응대태도, 배웅단계 등 10개의 다양한 항목을 측정하는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고객만족서비스 수준 점검 평가는 시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평가의 신뢰도 및 객관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민원행정 체감도를 측정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민원의 불만, 불편사항을 찾아내 시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보다 나은 민원행정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옥 허가민원과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고객만족(방문)평가를 실시하고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잘하는 공무원에게 표창을 주어 변화와 의식개혁 확산으로 시민중심 민원행정서비스가 정착돼 행복한 천안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