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과학교육원(원장 오창호)은 18일 금산군 추부면 소재 사회복지법인 다솜의 교사 및 장애인 50명이 함께하는 과학나눔 그 세 번째 이야기 행사를 가졌다.

교육원의 과학나눔은 오는 21일 과학의 날을 맞이해 기초과학 마인드 확산과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과학체험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드론 날리기, 솜사탕 만들기, 나만의 진동카 만들기, 핸드글라이더, 비눗방울 만들기 순으로 진행됐다. 생활 속에 숨어 있는 과학의 원리를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드론날리기에서는 아이들이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환호성을 지르며 따라 다녔고, 비눗방울 만들기는 아이들이 연신 방울 터뜨려 가며 즐거움을 만끽하는가 하면 직접 비눗방울을 만들기 위해 손에 액체를 묻혀가며 체험했다.

오창호 원장은 “다솜과 맺어진 인연이 3년째인데, 매년 느끼는 거지만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는 좀 더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짜서 다시 찾겠다”고 약속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