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회서 토지 기부 받아 경로당 신축
지은 지 30년이나 지난 낡고 노후한 경로당이 새롭게 탈바꿈돼 어르신들의 매력적인 노후를 지원하는 사랑방이 된다.
유성구는 18일 허태정 유성구청장을 비롯 지역 국회의원, 지역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성구 세동에 신축한 ‘세동1동 경로당 개소식’을 가졌다.
경로당 부지는 세동1통 마을회로부터 기부채납 받고 총 3억 4천만 원의 건축비를 투입해 기존 노후건물을 철거하고, 지난 11월 착공해 지난 3월말에 준공했다.
규모는 연면적 155.24㎡의 2층 건물로 지어졌으며, 어르신들의 휴게 공간, 주방, 거실 등이 마련됐다.
구는 경로당에 노인여가 및 건강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건강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권익증진과 편안한 노후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유성이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매력 도시로 발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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