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환경오염방지 기술력이 부족한 영세사업장에 대해 대전녹색환경 지원센터(센터장 현재혁 충남대 교수)와 함께 맞춤형 환경기술지원 등을 통해 환경오염 사전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대기·악취분야 15개소, 수질분야 13개소 등 총 28개 업체에 대해 환경기술지원을 실시하였으며, 신청업소도 매년 증가하고 있어 기업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기술지원은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소규모, 영세사업장이 자체 환경전담인력과 기술력이 부족하여 경영상 애로가 있어, 관내 환경전문가 대학교수 및 현장에서 실무경험이 풍부한 환경기술인 등 10명으로 지원팀을 구성했으며, 최근 2년 이내 환경관련법 위반 및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 및 방지시설 적정운영․관리요령, 환경오염 사고시 대처 및 안전사고 예방요령, 신기술 등 환경정보를 제공하여 자율적으로 환경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또한, 시설개선에 어려움이 있는 영세 중소기업에 대하여는 최대 2,000만원까지 시설개선 자금까지 지원함으로써 사업장의 부담도 경감해 주고 있다.
최규관 시 환경정책과장은“단속위주의 배출업소 관리에서 탈피, 환경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사업장에 대하여 환경관리 향상을 위하여 환경기술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0년 개소한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는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2013년 사업에서 최우수기관으로 평가 받는 등 지금까지 총 11회에 거쳐 우수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가장 우수한 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환경분야 기술지원과 시설개선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서는 대전시 환경정책과(☎270-5462)나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822-6930)로 문의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