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재난 발생 시 자원 공동 활용을 촉진하고 단체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단체 간 협약을 1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산시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아산시와 단체 간 재난자원의 지원협력 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대응 및 수습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식의 참여기관은 아산시 부시장과 재난자원을 보유, 관리하고 있는 11개 단체(대한건설협회충남도회아산지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아산지구협의회, 대한전문건설협회충남도회아산시운영위원회,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충남도회, 아산시의용소방대연합회, 아산시지역자율방재단, 전국건설기계아산시연합회,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아산시지회, 한국112무선봉사대충남지부, 한국열시공협회아산지회, 해병대충남전우회 아산지회)의 대표자 서명으로 진행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재난관리자원 비축·관리 계획 수립 기초자료 제공 및 활용, 신속한 재난관리자원 협력 및 현장지휘체계 구축, 민간단체의 자원정보 등 자원정보시스템에 제공, 재난자원의 우선지원 및 응원자원의 경비지원과 피해자 보상체계 구축, 협약단체의 정기회의(교육) 참여 등이다.
이경복 안전총괄담당관은 “단체와의 협약체결과 재난관리자원공동시스템을 활용한 협업을 통해 재난예방과 대응·복구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재난예방활동으로 안전신문고 활용으로 안전문화운동을 추진, 자원관리단체 지원활용교육 실시, 협약 단체 간 정보공유를 위한 정기 간담회를 연1회 이상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