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수) 청주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장애인 화합의 장 열려
충북도는 20일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청주 올림픽 국민생활관에서 2,900여명의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1981년 UN이 ‘세계 장애인의 해’를 선포하고 같은 해 우리나라도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식과 함께 각종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1부 기념행사, 2부 야외체험·전시, 3부 거북이마라톤으로 나뉘어 다채롭게 진행한다.
식전행사인 육군 37보병사단 군악대 공연과 마술공연(신승호 매직컴퍼니)에 이어, 기념식에서는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장애인 권익증진 유공자 표창(보건복지부장관 2명, 교육부장관 4, 충청북도지사 9명, 도교육감 4, 도의회의장 3), 기념사, 주요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진다.
2부와 3부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어울려 화합할 수 있는 한마당 행사로 다양한 야외전시․홍보부스, 거북이 마라톤 등의 다양한 참여행사를 진행한다.
앞으로도 김성식 충청북도 노인장애인과장은 금번 뜻깊은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복지충북’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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