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자영고, 대한민국 창조농업의 씨앗을 뿌리다!
충북 보은자영고, 대한민국 창조농업의 씨앗을 뿌리다!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04.21 0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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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16 창조농업선도고교 지원사업’에 응모한 보은자영고등학교(교장 박선수)가 ‘창조농업선도고교(원예분야)’에 선정됐다.

 

‘창조농업선도고교 지원사업’은 첨단과학 영농기술을 바탕으로 창조농업을 선도할 청년 창업농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전국의 농업계 특성화고 중 사업의 취지에 부응할 수 있는 의지와 역량을 입체적으로 평가하여 3개 학교를 선발했으며, 원예분야 선정으로 인해 보은자영고는 미래의 농업 대한민국을 육성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보은자영고는 이번 사업에 응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초부터 창조혁신 TF팀을 구성하였고, 교육청과의 협의회,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기관과의 협의회, 산업체 현장의 전문가 컨설팅을 수차례 진행하였다.

 

이후 평가단이 직접 학교로 찾아와 실시하는 최종심사 및 현장 실사가 이뤄졌다.

 

사업에 선정된 보은자영고는 현 2개과(친환경생명자원과, 생명식품가공과)에서 원예분야의 1개과로 통합하여 학과개편을 추진하며, 전문교과 중 NCS 관련 교과의 실험실습 비중을 70%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5년간 105억원 규모의 지원 예산은, 먼저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 할 수 있도록 기숙사 증축과 실험실·실습장의 개선, 기자재 확보에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전공 관련 산업체 현장파견연수가 실시되며, 외부의 전문적인 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련 연구소, 사업체 등과 지속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박선수 교장은 “이번 창조농업선도고교 선정을 통해 보은자영고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대한민국 원예분야의 유능한 청년 창업농을 육성하는 전국 최고의 학교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향후 보은자영고는 ‘창조적이고 따뜻한 품성을 지닌 원예 전문 경영인 양성’이란 교육 목표를 세우고,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창업실무교육과정과 IT, BT를 융합한 첨단원예기술 특화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원예 분야에서 최고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조적인 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청북도교육청은 보은자영고가 2017년 3월부터 창조농업선도고교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 할 수 있도록 기숙사 증축, 교재개발 지원, 실험·실습 기자재 확충, 전문교과 교원의 증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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