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2일 천안 월봉고에서 교사와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과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단위학교 진학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학생중심의 교육과정 편성, 학교 프로파일 작성, 지난해 대입 결과 분석 및 올해 대입 전략, 수업교과와 비교과영역의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등 4개 영역에 걸쳐 이뤄진다.
단위학교 진학 컨설팅은 학교 교육공동체의 동의에 의해 선정되며 ▲4월 천안월봉고, 만리포고 ▲5월 서산여고 ▲6월 대흥고 ▲7월 대천고, 부석고 ▲10월 덕산고, 신평고 순으로 8개교에서 실시된다. 이 컨설팅은 단위학교 진학지도 역량 강화, 학교 진학지도 활동 개선, 학생 성장 중심의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관리, 올해 대입 정보 공유, 학교 구성원의 교육마인드 제고 등 학교가 요청한 영역의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운영된다.
충남교육연구정보원 임완묵 진로진학부장은 “교육의 성과는 단위학교 교사의 역량과 의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면서“단위학교 진학 컨설팅을 통해 단위학교 교육과정과 진학 역량을 철저히 검토 분석해 더불어 성장하는 단초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번
한편 충남교육연구정보원 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단위학교 진학 컨설팅’은 사전 협의를 통해 컨설팅 영역과 방향을 설정하는 사전 협의회, 사전 검토 및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인식하는 사전 검토 단계, 학교 실무자와 협의를 통해 대안을 마련하는 대안 수립 단계, 컨설팅 후 적용 과정을 지원하는 적용 지원 단계로 운영된다.
컨설팅 단계에 따라 월봉고를 비롯한 만리포고, 서산여고 등 1차 컨설팅 대상학교 실무자와 충남대학진학지도지원단 컨설팅팀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아산에서 ‘미래로 함께 가는 다양한 길’을 주제로 사전 워크숍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