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자)은 특수교육대상유아의 교육복지 증진 및 무상교육을 통한 가정의 생활안정, 사회적 비용 최소화를 목적으로 시설 및 가정에 거주하고 있는 중증특수교육대상유아를 위해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정도가 심하거나 이동 및 운동기능의 심한 장애로 인하여 교육 기관에서 교육을 받지 못하여 가정, 복지시설, 병원 등에 있는 특수교육대상유아를 직접 찾아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보다 많은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상시 모집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대전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특수교육대상자에게 순회교육 혜택이 제공 되어질 수 있도록 대전 중구, 동구, 대덕구에 있는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주간보호시설, 단기 거주시설 35개 기관을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유아순회교육에 대한 홍보자료를 제작하여 교육기관, 의료기관, 복지시설, 주민센터 및 구청 등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덕구에 위치한 주간보호시설의 한 사회복지사는 “장애가 너무 심해서 유치원에 가지 못하고, 저희 시설에 입소한 친구가 순회교육을 통해 교육받을 수 있어서 학부모님과 저희 시설 선생님들 모두 만족하고 있어요. 장애인거주시설이나 단기보호센터에서 아직 이러한 유아순회교육에 대해 잘 모르시고 계신 곳도 있더라고요. 홍보가 잘 되어서 보다 많은 친구들이 교육을 받으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신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중증특수교육대상유아 의 조기발견 및 교육 지원, 2차 장애예방 및 발달 촉진을 위해 순회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수교육대상유아가 장애로 인하여 교육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복지기관, 의료기관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에 단단한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