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의 시청사 화단에 봄꽃이 활짝 피어 시청을 찾는 이들에게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시청사 화단에는 영산홍·자산홍 등 3만 본의 꽃이 울긋불긋 만발하고 있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비올라, 디기탈리스, 자란 등 2만본의 봄꽃이 이름만큼이나 아름답고 조화롭게 조성되어 있어 시외로 멀리가지 않고도 도심에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되고 있다.
시청직원들로 구성된 음악동호회(기타, 색소폰, 플룻)에서도 오는 4. 22.(금) 12시부터 1시간동안 의회건물 남측 영산홍과 자산홍이 만발한 쉼터에서 시민과 직원들을 위한 연주회를 실시할 예정으로 있다.
또한, 시청사 내 조경수에는 수목의 이름과 특성을 알려주는 QR코드가 적용된 수목표찰 300개가 설치되어 자연친화적인 학습공간으로 제공되고 있어, 시청을 찾는 어린이 및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식물의 이름을 알고 자연사랑의 마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시 김우연 자치행정국장은“시청사의 아름다운 조경공간이 시청을 방문하는 어린이 및 시민들에게 좋은 나들이 장소와 함께 자연친화적인 학습장소로 정서함양을 도모하고 여가공간과 쉼터 제공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조경공간을 개선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힐링이 되는 대전시청사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노후화된 장미터널을 상록성인 헤데라 등으로 리모델링 하여 사계절 푸른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추진중에 있으며,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식물치료를 위한 화분병원을 2013년부터 운영 중으로 지금까지 1,800여개의 식물을 치료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