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내리는 비로 인하여 돼지농장 주변 환경은 엉망진창

대전시 대덕구 계족산 임도삼거리 산아래 장동 산디마을 산 모통이에서 심한악취와 환경오염 우려가 있어서 등산객들로부터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이 악취와 환경오염은 계족산 임도삼거리 산아래에는 4~5년전부터 개와 닭, 현재는 70여마리 돼지 사육하는 농장이 무허가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덕구청 산림.환경.축산분야 관련부서는 돼지 사육에 관련하여 현재 행정 및 법적 조치중이라는 답변을 하고 있으나 신속하게 해결될 실마리는 오리무중인 것 같다.
대전지역에 요사이 자주내리는 비로 인하여 이 돼지농장 주변 환경은 엉망진창이다.

돼지농장 바로 위에는 우거진 나무숲으로 삼림욕의 제일 좋은 장소이며, 바로 밑에는 장동 캠핑장과 산디마을 일대는 탑제, 산신제, 성주굿, 일노래 등 독특한 민속문화가 남아 있어 ‘민속문화의 보고’로도 일컬어지고 있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1998년 7월 21일 대전광역시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된 산디마을 탑제는 정월 대보름을 전후해서 마을의 대동신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비는 민간토속신앙의 하나이다. 산디마을 입구에는 할아버지탑과 할머니탑으로 불리우는 돌탑 한 쌍이 있어 마을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서낭신의 구실을 하고 있다.
또한 적절하게 흐르는 물과 화장실, 주차장 그리고 주변에 우거진 숲으로 둘러쌓여 공기가 좋고 주변에는 장동산림욕장이 있어서 찾아오는 사람이 많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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