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정옥)에서는 4월의 으뜸봉사상으로 개인 분야에서 괴산군 송남수(여, 47세)씨, 단체 분야에서는 괴산군 알파걸스봉사단(대표 김금희 )을 정하였다.
4월 으뜸봉사자로 선정된 괴산군 송남수씨는 10여년간 남편의 직업관계로 베트남에서 생활하다가 2012년 괴산 감물면에 이사를 오게 되었고, 외국에서 공부한 요가와 마사지법 등을 보건소와, 대한노인회, 노인복지관 등에서 무료 교육봉사를 실시하면서 전문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밖에도 지역여건상 많이 필요함을 느꼈던 이미용기술교육과 스피치전문교육을 이수하여 활동함으로써 더욱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한다. 2014년부터는 자원봉사센터의 가족봉사단으로써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가족과 함께 다양한 자원봉사분야에 참여하며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4월의 으뜸봉사단체로 선정된 괴산군 알파걸스봉사단은 괴산군청 여직원들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섬을 목적으로 2007년 4월에 설립되어 현재 5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관내에서 실시되는 각종 문화행사와 모금행사시에 급수봉사, 안내 및 교통, 환경봉사에 참여하여 따뜻한 행사가 되도록 돕고 있으며 2015년부터 시작한 괴산군자원봉사센터의 ‘해피데이 자원봉사릴레이’를 통해 매년 사랑의 김장나누기로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에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이외에도 괴산노인요양원과 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입소어르신들을 위한 섬김을 다하고 있다. 단체소속 회원들은 지역사회를 위해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고, 회원들간에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공무원으로서 책임과 성실한 태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한편, 이달의 으뜸봉사상은 매월 우수 자원봉사자 및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자원봉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더불어 자원봉사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책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