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청장 윤종기)는 과중한 업무량과 민원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수사경과 정원에 현원이 미달(10%)되는 수사부서 기피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수사경찰 ‘氣’살리기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매월 경찰서 수사팀중 2개팀을『월간 베스트팀』으로 선정 포상하고 있습니다.
홀수 달에는 형사기능(강력·형사·과학수사팀)에서, 짝수달은 수사기능(지능·경제·사이버·수사지원팀)에서 선발하고, 상대적 기피현상이 심한 형사팀과 경제팀등 소외부서 위주로 선발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9~10월간 실적에 대해 평가한 결과, 흥덕경찰서 형사3팀과 음성경찰서 형사팀을『월간 베스트팀』으로 선발하였다.
흥덕경찰서 형사3팀은 폭행사건 등 민원사건을 주로 처리하는 부서로, 8~9월 간의 정량지표(사건송치건수, 고소·고발사건 기소중지 송치율)를 평가한 결과 도내 13개 형사당직팀 중 1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1인당 송치건수는 49건으로, 도내 평균(29.4건) 대비 1.7배에 달하는 많은 사건을 처리하였다.
또한 14건의 변사사건에 현장출동하여 신속히 처리, 유가족의 마음을 달래주는 친절수사노력을 인정받았다.
음성경찰서 형사팀은 3급지 경찰서로 부족한 인원에도 불구하고, 야간 인적이 드문 인삼밭에 침입하여 4~5년근 인삼 4,5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하였으며, 최근에 발생한 은행 강도미수사건을 신속히 해결하는 등 민생치안에 힘쓴 유공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선발된 베스트팀에 대해서는 지방청장 표창 및 포상휴가가 주어지며, 적극적인 수사활동을 위한 수사비가 지원된다.
앞으로 충북지방경찰청은 수사경찰의 사기를 진작하고 수사능력 향상을 통한 공정하고 진정성 있는 수사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되겠으며, ‘안전한 충북, 행복한 도민’을 구현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