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읍(읍장 김종섭)은 시가지를 더욱 쾌적하게 만들고 각종 쓰레기 불법 투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쓰레기 분리 배출함을 제작·비치했다고 밝혔다.
분리 배출함은 방부목 재질로 종량제봉투와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할 수 있는 세트로 제작돼쓰레기가 많이 발생되는 시내권을 중심으로 주민들 스스로가 분리배출에 적극 참여하도록 중요 지역 4개소에 배치됐다.
특히 분리 배출함은 내부가 보일 수 있도록 해 종량제 봉투 이외에 불법쓰레기를 주민들의 양심과 함께 함부로 버리지 못하도록 제작됐다.
또 길고양이로 인해 쓰레기봉투가 찢어져 주변이 지저분해지는 경우도 예방할 수 있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청양읍은 앞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무단 배출되는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고 무단 투기자를 끝까지 찾아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읍 관계자는 “이번 분리 배출함 설치와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경각심을 주고 불법쓰레기 투기를 근절해 청양읍을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