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까지 6회에 걸쳐 12가지 김치 담그는 프로그램 진행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병석)에서는 다문화여성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김치를 담가보는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8일까지 6회에 걸쳐 부여군에 거주하는 다문화여성과 함께 멘토로 자원한 생활개선회원 24명이 참여하여 제철에 생산되는 우리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쪽파김치, 오이소박이, 봄배추겉절이, 민들레김치, 열무김치 등 김치 12가지를 담글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태국출신 와사나씨는 “매콤한 겉절이 김치를 좋아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 있게 김치를 담을 수 있을 것 같다.“며 멘토로 수고해 준 생활개선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다문화여성이 우리음식문화를 이해하고, 농촌사회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또한 여성농업인 역량강화와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농촌가정 평생교육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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