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여성친화도시 시행 원년을 맞아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 실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세부적인 로드맵 완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성평등 정책 기반 강화 ▲사업 추진 성과 관리 ▲지역특성 맞춤형 신규 사업 발굴·확대 ▲민관협력체계 강화 등의 방향을 설정하고 주민 모두가 행복한 동구 건설을 도모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구는 성평등 정책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적 평등 실현, 여성안전 및 편의 증진, 건강한 환경 조성, 여성 참여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강화 등의 세부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추진과제로 ▲가족친화 직장 만들기 ▲방범용 CCTV 확대 설치 ▲전통시장 내 여성전용 주차공간 조성 ▲안전한 학굣길 아동 안전지도 제작 등을 통해 여성의 경제·사회적 평등 실현 및 생활 속 사회적 약자의 안전및 편의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숲속 여성쉼터 운영, 아동·여성보호 지역안전망 구축, 각종 위원회 여성위원 참여율 제고에도 노력을 기울여 양성평등 관점에서 건강한 환경 조성 및 끈끈한 지역공동체 형성에도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구는 ▲여성친화도시 공모사업 선정으로 여성친화 산림욕장 조성, 구청 내 모유수유실 개선 ▲공감대 형성을 위한 주민 설명회 개최 ▲서포터즈단 구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지정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으며,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실무 추진단을 구성·운영하는 등 양성평등사회 도래에 맞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신재순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이 지닌 혜안(慧眼)으로 사회적 약자의 관점에서 지역 구석구석을 섬세하게 살펴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