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주관으로 4월 23일(토) 문의문화재단지 일원에서 2016년 상반기 내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문화재청장(나선화), 청주시장(이승훈)을 비롯한 신한은행 충북본부, 농협충북 본부등 관내 기업체와 단체, 학생 등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지역의 대표 문화재단지인 문의문화재단지에서 청주 부강리 고가(충북 유형221호)를 중심으로 창호지 도배, 콩댐등 목부재 기름칠등, 쓰레기 줍기, 잡초제거 등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충북문화유산 지킴이 회장(연복흠)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식전행사로 가야금연주와 국악을 들으면서, 전통차를 마시며, 농협충북본부에서 준비한 우리쌀로 만든 떡을 함께 나누는 등 문화재를 활용한 나눔의 장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2008년부터 내 고장 문화재를 시민들과 함께 가꾸고 보존 한다는 취지로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해마다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확산되어 내 고장 문화재 가꾸기 행사가 문화재를 사랑하는 시민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영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