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기반시설 재난대응역량 강화로 안전한 세종시 구현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안전한 세종 만들기 일환으로 도시 기반시설에 대한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세종시는 지난 19일 오후 2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인근 지하공동구 1구간에서 소방본부와 세종경찰서, KT와 LH공사 등 11개 유관기관과 소방차, 전력시설 복구차 등 20여대의 차량이 동원돼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원인 미상의 폭발로 일부 구조물이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해 전력과 통신 케이블, 상수도관 등 도시 기반시설 파손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이번 훈련을 진행한 지하공동구는 행복도시 전구역에 공급되는 상수도, 지역난방, 전력, 통신 등 핵심 간선망을 수용하는 중요시설로 화재발생시 도시 전체가 마비되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관리사무소 중앙통제실과 세종소방본부 상황실 간 핫라인을 통해 상시 감시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곳이다.
이창섭 소방본부장은 “실전과 같은 이번 훈련을 통해 공동구 관계기관이 재난발생에 대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라고 평가하면서,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방재계획을 빈틈없이 수립하고 지속적인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세종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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