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위하여 종합적인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도우미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3월초 맞춤형 한국어교육(181명) 개강을 (1∼3단계별 한국어교육, 찾아가는 한국어(성환, 직산), 사회통합프로그램 으로 편성) 시작으로,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조기적응하고 사회․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의 가족기능강화를 위한 가족 심리치료, 자원봉사자의 사회공헌 기회제공 및 다문화가정 자녀의 자긍심을 도모하는 1:1 자녀 학습지원(165명), 다문화 청소년의 학업단절 예방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중도입국자녀 사회적응프로그램(20명)을 비롯해,
집합교육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방문교육지도사를 파견하여 한국어교육, 부모교육, 자녀생활서비스를 지원하는 방문교육사업(57명), 엄마나라 언어배우기-우즈베키스탄어(9명), 아버지교육-베트남어(10명)를 통해 부모 자녀간 활발한 상호작용 및 엄마의 자긍심 향상을 돕고 있다.
이밖에 결혼이주여성의 자존감 향상, 전문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창출형 아시안레스토랑 ‘I'mAsia이맛이야!’」창업사업, 모국어 강점을 살린 무역실무교육을 통한 취업역량강화사업 등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회적 환경변화와 가족에 대한 가치관 변화 등으로 인한 가족해체를 예방하기 위한 가족교육, 부모역량강화교육, 성평등 교육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문화인식개선 프로그램도 주요사업이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연한)는 다가오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건강한 다문화가정으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가족지원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전화(1577-865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