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향회, ‘세종에서 왔슈’ 국회 공연 대성황
세향회, ‘세종에서 왔슈’ 국회 공연 대성황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4.11.1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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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광 향우회장 “세종시를 알리는데 성공했다”

▲ 출연진 기념사진

'세종회’(세종시를 향기롭게 만들자는 예술단체)가 지난 18일 오후 5시-7시까지 국회의원 회관 대강당에서 ‘세종에서 왔슈’라는 공목으로 공연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내빈은 새누리당 서창원 최고의원을 비롯한 새정연 이석현 국회부의장, 정대철 상임고문, 이세기 전 국회의원, 아주경제 곽영길 회장, 세종매일 이평선 회장, 고진광 세종향우회장, 황순덕 힐링촌장, 국회직원, 세종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창원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시 발전에 국회차원에서 적극 지원 하겠다”며 “이번 국회공연을 축하 한다”고 밝혔다.

새정연 이석현 국회부의장은 “민주당에서 세종시를 발족시켰다”면서 “세종시가 완전 성공토록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적극 돕겠으며 세종시를 널리 알린다는 취지에서 세종예술의 향기 공연을 진심으로 축하 한다”고 말했다,

고진광 세종향우회장은 “우리 세종 고향예술단원들이 국회공연을 통해 세종시를 널리 알리고자 노고가 대단히 많다”면서 잔치 분위기를 띄우고자 그가 노력하는 흔적이 역력했다. 이어 첫 번째 무대에 오른 신영숙 세향회장은, 판소리 홍보가중 제비노정기를 불러 관중들은 숨죽이고 조용히 경청하는 과정에서 흥을 돋구고자 이원태 고수의 추임새는 일품이었다.

두 번째 등장한 김시행 기공사범과 캔디 트럼펫 연주는 조화를 이룬 연출로 관중들의 눈을 사로 잡았다. 또한 세종 수왕초등학교 전원이 나와 꼬마들의 진지한 범벅타령의 가야금소리는 잊지못할 추억거리로 충분했다.

피아노 정아연, 바이올린 김현정과 안수정이 연단에 나와 왈츠와 볼카를 협연해 관중들을 사로잡고, 강원관광대학교 김종섭 교수는 향피리로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는 구슬픈 곡조로 관중들의 심경을 담담하게 했다. 이어 신영숙 가수는 ‘상주 아리랑’을 고음으로 말끔히 처리하는 한민족의 마음을 달래는 민요를 불러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세종아 대형가수는 ‘님은 먼곳에’ 노래를 불러 관중들의 마음을 찡하게 하고, 또한 ‘세종 아리랑’을 명쾌하게 불르는 과정에서 관중들은 스스로 무대에 나와, 어깨를 들썩이며 춤을 추고 환호와 함께 흥을 돋구는 강강순례로 서로 손을잡고 넘실넘실 춤추면서 아쉬운 막을 내렸다. 관중들은 너나 할것없이 이구동성으로 오늘 국회공연은 완전 대성공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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