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까지 못자리 설치 적기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적기 못자리 설치와 적정관리가 한 해 벼농사를 좌우하는 만큼 종자소독이 끝난 벼농사 농가의 철저한 못자리 관리를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진천 지역의 못자리 설치 적기는 4월 17일부터 5월 10일까지다.
부직포 못자리는 고온 장해의 우려는 거의 없으나 보온 효과가 적어 평균기온 16℃ 이상일 때 설치해야 저온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과습·과건으로 인한 장해 방지를 위해 초기 물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모가 자람에 따라 부직포가 들리도록 해 본잎이 3매일 때 흐린 날을 이용해 부직포를 벗겨야 한다.
또한, 파종한 육묘상자를 못자리에 치상할 때는 강한 햇볕으로 인한 하얀모 발생을 피하고 모가 마르지 않도록 부직포로 덮어 습기를 유지시켜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5월 15일까지 읍면별로 7개의 지도반을 편성해 못자리 설치·관리를 중점 지도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온도 장해와 못자리 관리 및 뜸묘, 키다리병 등에 대해서도 현장 지도하는 등 못자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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