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다음달 3일까지 ‘한국어교원 3급 양성과정’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어교원 3급 양성과정’은 지난달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하는 사업이다
한국어교원이란 국어를 모어로 사용하지 않는 외국인,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자를 말한다.
한국어교원 3급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120시간의 양성과정 수료 후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에 합격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가장 많은 음성군의 특성에 따라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활동가 양성을 위해 5060세대가 우선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신청방법은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ife.eumseong.go.kr) 공지사항의 신청서를 작성하여 5월 3일까지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올해 음성군은 문해교육사 양성을 비롯해, 장애인 대상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글을 모르는 지역주민, 소외계층,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문해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음성군에는 아직 글을 모르는 어르신과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있다”며, “평생학습을 통한 글로벌 교육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문해교육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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