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자원봉사센터 푸르미봉사단(회장 허청)은 26일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단체는 지난 2007년부터 월 1~2회 각 읍·면 독거노인 1명을 선정해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있다.
이날 홀로 사시는 신은근(85·여) 할머니를 찾아 학산면 하시리 마을회관에서 직접 장만한 음식으로 마을 어르신들을 모신 가운데 생신상을 차려드렸다.
또 회원들이 마련한 선물을 할머니에게 전달하고 생일 축하 노래와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색스폰 연주를 들려드리며 할머니의 외로움을 달래줬다.
허 회장은“가족의 따뜻한 정이 그리운 어르신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올해에도 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미봉사단은 생신상 차려드리기 봉사활동 외에도 각종 지역축제 행사시 자원봉사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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