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지역 단체들이 지난 25일 태안군에 쌀과 장학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온정을 선물했다.
(사)한국양곡가공협회 태안서산지부(지부장 심걸섭, 이하 양곡가공협회)는 지난 25일 태안군청을 방문, 한상기 군수와 양곡가공협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기탁식을 갖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쌀 10kg들이 200포(500만원 상당)를 군에 기탁했다.
특히,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마음을 담아 회원들이 직접 도정한 쌀을 기탁해 그 의미를 더했으며, 군은 전달받은 쌀을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심걸섭 지부장은 “회원들이 직접 도정한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 곁에서 일하는 양곡가공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태안군 일반건설협의회(회장 황광성, 이하 일반건설협의회) 회원들도 군청을 찾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일반건설협의회 회원들은 25일 군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기탁식을 갖고, 지역 우수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군에 기탁했다.
일반건설협의회는 지난해 4월에도 군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선행에 나서고 있다.
황광성 회장은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태고 싶어 이번 기탁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장학금이 태안군의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