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시가지에 가로수를 식재하며 지역 도시미관 개선에 앞장섰다.
군은 지난 22일부터 3일간 태안읍 버스터미널 앞 중앙분리대에 ‘반송’ 소나무 23그루를 심었다고 밝혔다.
이번 소나무 식재는 신일조경(대표 신흥수) 측이 ‘반송’ 소나무 23그루를 기증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지난 22일부터 버스터미널 앞 150m 길이의 중앙분리대에 높이 2m, 폭 2.6m의 소나무를 식재하기 시작, 3일 만인 24일 최종 마무리했다.
이번 식재된 소나무는 기존 같은 자리에 식재됐던 소나무에 비해 약 2배 가량 큰 크기로, 군은 기존 소나무를 어린이 공원과 환경관리센터 및 근흥 임시 가식장에 이식한 뒤 향후 필요 시 적절한 장소에 식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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