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농업기술 습득과 정착을 위하여 ‘2016 귀농․귀촌 현장 실습교육 도별 연찬회’를 4월 27일(수) 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는 선도농가(멘티) 70명과 귀농연수생(멘티) 70명, 농촌진흥청 및 충북도, 경기도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귀농 현장실습교육 추진방향 설명과 사업담당자․귀농연수생․선도농가의 역할, 추진사례, 화합과 성공 다짐결의, 종합토의 등이 이루어졌다.
귀농․귀촌 현장실습교육 대상자는 농촌으로 이주한 5년 이내 신규농업인 또는 40세미만 청장년들이다. 이들은 귀농지역의 선도농업인과 멘토-멘티 협약식을 거쳐 3-7개월간 농업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영농기술, 품질관리, 현장실습 등을 통해 현지 적응과 정착률을 높이고 있다.
교육에 참여하는 귀농인에게는 교육훈련비로 월 80만원한도에서 멘티수당이, 선도농가에게는 월 40만원한도로 멘토수당이 지원된다.
이 자리에서는 도내 2015년 청주에서 멘토-멘티로 참여한 선도농가 조기자씨와 멘티 김정희씨가 우수 멘토-멘티로 선정되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였다. 이들은 톱밥표고버섯에 대해 현장실습 교육을 추진하여 배운 기술을 토대로 농가 소득을 올리는 등 이들 사례는 귀농․귀촌인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한병수 과장은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의 현장실습교육을 더욱 활성화하여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많은 사람들이 선도농가와 멘토링을 통해 현지 정착률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