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역사회의 전문성을 가진 유휴 여성인력을 학생 상담활동에 참여토록 하여, 학생들의 학교부적응 예방 및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하여 선도할 수 있도록 ‘학생상담자원봉사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전 회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하여 연 4회 이상 교육을 실시하며, 지난 3월 15일부터 24일까지 기초교육 및 보수교육을 이수시킨 후 학생 상담 활동을 하도록 하고 있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은 오는 5월부터 37개 중학교를 방문하여 연간 총444회의 집단상담을 진행하며, 전문상담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초․중․고 126개교에 82명의 상담자원봉사자가 방문하여 학교별로 연 12회의 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오는 5월부터 중학교 1학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시행하고, 학년 말에 중3 및 고3학생들에 대한 집중 집단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자아 존중감 향상 및 정체성 확립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4월 27일(수) 오후 3시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개최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20년, 10년, 3년간 상담자원봉사활동을 지속해온 김영신 외 48명에게 감사패 및 감사장를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학생상담활동을 위해 헌신적인 수고를 해주시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활동과 전문성 신장을 위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