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성(性)인지적 관점을 구현하는 전문성 함양을 위해 공무원 70여명을 대상으로 2015년도 성인지 예산서 작성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의 성인지 예산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내실 있는 예산서 작성을 위해 대전성별영향분석 평가센터 고은정 강사의 지도로 과제 담당자와 1:1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성별영향분석평가의 이해와 사례 소개를 비롯해 성별영향분석평가 체크리스트 및 분석 평가서 작성 실무와 성인지 예산의 이해와 예산서 작성방법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소속 공무원들이 이번 컨설팅을 통해 성(性)인지적 마인드 제고뿐만 아니라 성별 특성과 수혜 분석 등에 대한 안목을 키워, 예산을 편성하고 정책을 개발·개선해 나갈 수 있는 능력배양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인지 예산 제도는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서 남녀별로 미치는 효과를 미리 분석하여 성차별 없이 평등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예산을 배분하는 제도로서 대덕구는 지난 9월 24일 대전 성별영향 분석평가센터 주관으로 ‘2014년 찾아가는 성별영향 분석평가와 연계한 성인지 예산서 작성 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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