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당한 학교폭력 사안 처리 위해 법적 전문성과 역량 높여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8일 충남교육연수원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사안처리 컨설팅의 효과적 수행을 위한 학교폭력 현장점검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생활지도와 사안처리 경험이 많은 교원, Wee센터, 경찰 관계자 등 지역교육청에서 조직한 학교폭력 현장지원단 약 75명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한 것으로, 충남교육청 법률지원 변호사 정동치, 이혜윤 씨가 학교폭력예방법의 이해와 사안처리 절차 및 유의 사항, 자주 발생하는 분쟁, 재심 및 행정심판의 사례, 조치 이행에 대해 강의했다.
연수에 참여한 부여초 김요한 교사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사안처리 지원에 필요한 법적인 절차와 궁금한 사항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우리 지역에서 어려운 문제가 발생된다면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길동 체육인성건강과장은 연수에 앞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공정하고 타당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전문성과 역량을 높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신뢰받는 사안처리로 폭력·따돌림, 낙오, 포기 없는 행복한 학교문화 정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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