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진로진학교육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8일 공주자유학기제ㆍ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학교진로교육 연구ㆍ시범 협력학교 18개교를 대상으로 관리자 워크숍을 실시했다.
학교진로교육이란 진로심리검사와 진로상담, 진로수업, 진로탐색활동과 진로체험을 포함하는 단위학교 진로교육을 일컫는 말이다.
충남지역 학교진로교육 연구학교는 현재 초등 2, 중학교 1 총 3개교이며, 올해 처음으로 일반고 진로집중학기제 시범학교 3개교를 선정해 총 6개교의 연구ㆍ시범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이들 학교에 대해서는 지난 3월 도교육청이 1차 컨설팅을 끝낸 상태다. 협력학교는 연구ㆍ시범학교의 활동 내용을 공유해 보다 빠른 속도로 학교진로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초등 9, 중학교 9 등 총 18개교가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관리자의 진로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촉진하기 위해 업무담당자가 아닌 교감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며, 이미 제출한 협력학교 운영계획서를 중심으로 상호 토론과 정보 공유 등 워크숍 형태로 이뤄졌다.
참가자들과 자리를 함께 한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학교 밖 지역사회 진로체험도 물론 중요하지만, 학교진로교육 특히 진로심리검사에 기초한 진로상담과 진로탐색활동 등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체험이 이루어질 때 그 효과성은 폭발적으로 증대될 수 있다”며 “이제 모든 교사들과 학부모님들도 미래지향적 진로 인식으로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꿈길, 꿈꾸는 대로(大路)를 활짝 열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