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2016 유성온천문화축제` 기간 중인 내달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계룡스파텔 광장에서 라디오를 듣고 갑천변 일원을 걷는 ‘기후변화대응 매력유성 라디엔티어링 대회’를 개최한다.
구가 주최하고 유성문화원과 대전교통방송이 공동 주관하는 라디엔티어링대회는 온난화로 점점 더워지는 지구를 체험하는 한편, 온실가스 줄이기 공감대 형성과 저탄소 친환경생활의 참여를 위해 마련했으며 FM 102.9MHz 대전교통방송을 통해 10시부터 12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라디엔티어링 걷기 코스는 계룡스파텔의 메인무대에서 출발하여 갑천변 길을 따라 유림공원과 카이스트 앞을 돌아오는 총 6㎞ 구간으로 걷기가 진행되는 2시간 동안 라디오 생방송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생활 속 노력과 유성구 그린리더들의 재미있는 활동과 에피소드 등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걷기 현장에서는 방송리포터의 현장참가자에 대한 인터뷰로 실황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휴대폰 SNS를 이용한 사행시 보내기 미션을 시작으로 돌발퀴즈 풀기, 인증샷 보내기, 기후변화 OX퀴즈, 친환경비행기를 날려 친환경실천 다짐하기 등 각종 미션을 통해 참가자에게 더 큰 즐거움을 주게 된다.
최종 목적지인 계룡스파텔 메인무대에서는 협찬업체에서 지원한 경품 추첨을 통해 자전거 등 푸짐한 상품과 함께 흥겨운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라디엔티어링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유성구 홈페이지 사전접수(4월 29일 ~ 5월 12일)와 당일 현장접수가 모두 가능하다.
스마트폰 교통방송어플 또는 라디오 지참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접수자에게는 협력업체의 지원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청 환경보호과(☎611-2361)로 문의하면 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지구온난화에 대처하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고 대중교통 이용, 전기 절약, 재활용 분리수거를 하는 등 작은 실천이 기후변화 에 대처하는 첫걸음이다”라고 강조하며, “금번 라디엔티어링을 통해 온천문화축제에 더한 재미와 흥미를 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