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신탄진동 자생단체협의회(회장 구자성)는 지난 28일 신탄진역 앞에서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충청권광역철도망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올해 말까지 진행됨에 따라 주민들의 염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인입선 이설 촉구 서명운동이 전개됐다.
그 동안 신탄진 지역을 양분하여 가로지르는 인입선으로 교통체증과 도시발전 저해 등 주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었던 신탄진 철도차량 인입선 이전을 위해 주민들이 발벗고 나선 것이다.
신탄진동 자생단체장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행사는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되어 철도 이용객과 신탄진 5일장 이용주민 3천여 명이 서명에 동참해 줬다.
구자성 신탄진동 자생단체장협의회장은 “오랜 기간 교통체증을 초래하고 주변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인입선 이설에 대한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중앙 관계부처 및 국회의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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