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미동산수목원)에서는 5월5일 당일「숲과의 만남행사」와 5월 한달간 「숲의 향기 민화 속에 머물다」전통 민화 전시회가 열린다.
먼저 5월5일 어린이날에 미동산수목원 광장에서 열리는 「숲과의 만남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주요 체험행사는 솟대와 장승 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한지로 장식하는 손거울 만들기, 손수건 천연염색, 무궁화 화분만들기, 꽃 누르미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수목원 정문의 방문자센터에서는 꽃 누르미 작품 40여점의 전시회도 동시에 개최된다.
체험행사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 한해 오전 10시부터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참여 인원에 따라 조기 마감 될 수도 있다.
또한, 미동산수목원 산림과학박물관에서는 2016년 2번째 기획 전시로 「숲의 향기 민화 속에 머물다」전통 민화 전시회가 5월4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개최 된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정효 작가의 민화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되는 민화의 주제는 산수·꽃·나무·동물·곤충·사군자·인물·풍속화 등 다양한 대상으로, 이러한 주제들은 대부분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들이며 특히 우리 주변의 숲과 나무 등을 많이 다루고 있다.
충북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어린이날 개최되는 행사인 「숲과의 만남행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과 즐거움을 경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숲의 향기 민화 속에 머물다」전통 민화 전시회를 통해서는 “우리 전통 민화를 눈에 가득 담아, 미동산수목원에서 숲의 향기를 느껴 보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