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중앙로 일원 원도심을 언제나 찾아오고 싶은 지역으로 가꾸기 위해 종합적인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쾌적한 거리를 가꾸기 위해 페튜니아 등 계절별 꽃 식재 및 화분 정비 사업 등을 추진하고, 불법 유동 광고물 및 적치물 정비를 위한 청소기동반․불법투기단속반을 운영하면서 유관기관 합동 단속도 실시하고, 재활용품수거기동반도 상시 운영한다.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지하도록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되, 출퇴근 시간대 및 민원 다수 발생지역에 대해 특별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공영 및 사설 주차장 161개소에 대해 현지 전수조사를 통한 시설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상쾌한 대전천이 유지되도록 폐기물이나 적치물 즉시 수거를 실시하고 하천 정기순찰을 주 2회 이상으로 강화하면서 목척교 야간 경관조명을 연중 매일 자정시간까지로 하되, 시작시간은 계절에 따라 탄력 운영한다.
특히, 특색 있는 가로 만들기 시책으로서 옛 제일극장통 거리 470m를 대상으로 한 ‘커플 존(빛의 거리 등)’조성 사업, 동구 지역 위캔센터와 중구 지역 믹스페이스를 잇는 ‘보행전용교’건설 사업, 삼성생명빌딩 건너편 길 ~ 대전야구장 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진 이면도로 대상‘야구장 가는 길’조성 사업 등을 중장기 추진 예정이다.
아울러, 원도심 내 식품위생업소(381개소)와 공중위생업소(118개소)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영업자 자율 점검 및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하면서 시설개보수 융자 안내도 시행한다.
대전광역시 박월훈 도시재생본부장은“중앙로 원도심은 근현대 대전의 고향 같은 곳으로, 정을 갖고 찾아오시는 분들이 편안하고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환경 조성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