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부경찰서(서장 최성환)는 ’16. 4. 29(금) 대전 중구 은행동 중앙로 치안센터에서 ’16년도 대전중부 청소년 경찰학교 개교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최성환 중부경찰서장을 비롯해 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중구청 사회복지과장, 대전광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 및 중촌초등학교 학생(9명) 등 40명이 참석하여 청소년경찰학교 개교식을 축하했다.
「청소년 경찰학교」는
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14년도부터 경찰청과 교육부가 상호 협력하여 추진 중인 사업으로,
※ 경찰청: 장소(치안센터) 제공, 프로그램 운영 / 교육부: 예산 지원, 프로그램 개발
경찰 치안센터를 리모델링하여 학교폭력 역할극, 경찰장비‧과학수사 실습 등 학생들이 경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29개교를 운영 중으로, 경찰청에서는 금년 중 10개교를 추가 개교한다는 방침이다.
※ 대전은 ’14년 중부 경찰학교 개교‧운영, ’16년 서부 경찰학교 개교 예정
「대전중부 청소년 경찰학교」는
’14. 6. 23 중앙로 치안센터에 개교한 이래, 초‧중학생 등을 대상으로 총 64회 운영해 1400여명이 수료했다.
’16년부터는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중학생들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 경찰 직업 체험을 보다 실감나게 할 수 있도록 학생 눈높이에 맞게 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했다.
※ 자유학기제 :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진로탐색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
먼저, 외부에서부터 청소년경찰학교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포돌이‧포순이 캐릭터를 설치하고, 1층에는 학교폭력 역할극 무대를 새롭게 꾸몄으며, 유치장 체험실을 신규 설치하였다.
2층에는 기존 과학수사 실습실과 더불어 실제 사건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실습실을 신규 설치하고, 사격장 부스와 총기 등을 재설비하여 실감나는 사격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대전중부경찰서 직원들이 770여권의 도서를 기부해 학생들이 언제든지 와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도 마련했다.
「대전중부 청소년 경찰학교」는
5월부터 매주 약 2회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경찰 체험 중심으로 청소년경찰학교를 운영하고,
매월 2회 토요일에는 학교폭력 가‧피해학생, 소년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타로카드’‧‘포춘쿠키 만들기’ 등을 통해 심리 상담 및 치유를 하는 특별 선도프로그램을 별도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중부경찰서 최성환 서장은
“청소년은 곧 우리의 미래다. 청소년 경찰학교 운영 활성화를 통해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꿈을 찾고 건강한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