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동절기 먹잇감을 찾아 도심지에 자주 출몰하는 야생멧돼지의 피해를 막기 위해 도심 출현 야생 멧돼지 기동포획단을 내년 4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기동포획단은 한국야생동물보호관리협회, 한국야생생물보호관리협회, 한국수렵관리협회 괴산군지부 회원 회원 14명으로 구성된 모범 수렵인으로 군청, 경찰서, 119구조대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현장 출동 시 신속하게 멧돼지를 포획해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군은 금년에 26명으로 구성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멧돼지, 고라니등 2512마리를 포획했으며 야생동물 피해예방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77.27ha, 128 농가에 전기울타리를 설치 유해야생동물에 따른 인명, 농작물 피해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관계자는 멧돼지를 마주치면 소리를 지르거나 멧돼지를 흥분시키는 행동을 하지 말고 군청이나 읍․면사무소, 경찰서 112, 119구조대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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