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복기왕)가 2리터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신규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2리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 제작은 최근 1~2인 가구 증가라는 시대흐름에 발맞춰 작년 11월에 3리터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제작‧사용하도록 했음에도 불구하고 원룸 등 소형가구에서 보다 적은 크기의 음식물 쓰레기봉투 제작 요구가 있었고 이를 반영해 시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음식물 쓰레기가 매우 적게 나오는 가정의 경우 오랫동안 보관해야만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여름철 음식물 쓰레기 부패로 인한 악취발생 억제 효과도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는 물기 및 이물질을 제거한 후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담거나 수거용기에 담아 납부필증을 부착하여 해가 진 뒤 내놓아야 하고, 일요일에는 수거하지 않으므로 토요일에는 배출하지 말아야 한다”며“시민들이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에 적극 참여하여 자원낭비를 줄이고 깨끗한 아산을 만드는데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3리터 음식물 쓰레기 전용봉투를 판매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아산시시설관리공단(☎ 538-1921)을 통해 구입하고, 시민들은 쓰레기봉투 판매 지정업소(편의점, 마트 등)를 이용‧구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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