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2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이 살기 좋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조성’이란 주제로 전 직원 대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 중인 아산시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요청하여 이루진 것으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성종은 아동권리3팀장이 강사로 나서 전반적인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 앞서 복기왕 아산시장은 “전직원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하여 아동과 시민이 행복한 아산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종은 팀장은 강의에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의 연혁, 유엔아동권리협약,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10대 원칙 등에 대하여 강의했고, 특히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 중 참여의 권리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는 도시 환경을 어떻게 만드느냐가 매우 중요한데, 아동친화적인 환경에서 자란 아동들이 성장하여 도시의 발전을 위하여 기여하게 되며, 이러한 선순환의 반복이 도시를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며 “아동친화도시는 아이들과 더불어 가족이 행복하게 되어 전체 시민이 행복한 도시이다”고 말했다.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는 유니세프에서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요건을 갖춘 도시에 대하여 인증을 해주는 사업으로서 전세계 1,300여개 도시가 인증을 받았고, 우리나라에서는 성북구청이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최초의 도시이다.
한편, 아산시는 2015. 11에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T/F팀을 구성하여 아동친화도시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였고, 현재 아동친화도시조성 홍보, 아동친화도시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아동실태조사, 아동영향평가, 아동권리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