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매곡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안재찬·부녀회장 박임순)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매곡면주민자치센터 앞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지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500포기의 배추 속을 사랑과 정으로 채우며 김장을 담궜다.
이날 김장에 사용된 김치는 지난 8월 지도자들이 매곡면 공수리 1천500㎡부지에 배추를 심어 정성껏 가꿔온 것으로 지도자들이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
새마을지도자들은 담근 김장 지역 내 불우이웃 6가정과 경로당 24곳에 직접 방문해 따뜻한 사랑의 마음과 함께 전달했다.
안재찬 회장은“회원들이 모두 밝은 모습으로 보람을 느끼며 행사에 참여해줘 고맙다”며“매년 김장 나누기 행사를 펼쳐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