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3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실과담당관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군수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열린 군정을 추진하기 위해 민선6기 출범과 동시에 지시하고 제안한 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추진상의 문제점을 보완함은 물론 군민 눈높이에 맞는 시책을 추가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부서간의 업무 이해와 협업,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된 지시사항은 총 751건으로, 완료 415건, 추진중 292건, 기타 44건으로 대부분의 군수 지시사항이 군정에 반영되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지시사항 중에는 인구증가시책, 2017년 국비확보, 여성․아동친화도시 건설, 문화관광 각종 공모사업 및 콘텐츠개발, ICT 첨단농업단지, 청년취업․창업 활성화, 노후 공동주택시설 지원, 한국문화마이스터 고등학교 설립, 세계유산등재 연계사업 발굴 및 추가 등재, 신성장먹거리 곤충산업육성, 백제왕도 유적발굴현장 관광상품화 추진, 지방상수도 누수율 개선, 프리미엄급 굿뜨래 농산물 개발 등 민선6기 군정의 역점시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용우 군수는 보고회 마무리에서 “현대는 급격한 변화의 시대로, 행정도 시대의 변화에 순응하지 못하면 주민들로부터 외면 받을 수 있다”며 “공직자 모두가 사회․시대적 변화에 맞추어 행정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부여군정을 실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