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새뜰마을 사업 본격 착수
청주시, 새뜰마을 사업 본격 착수
  • 임영수 기자
  • 승인 2016.05.0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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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읍 저곡마을, 총사업비 11억2500만원 투입

청주시는 4일(수) 10시 30분 청원구 내수읍 저곡리 마을회관 앞 광장에서 ‘새뜰마을 사업 기공식’과 ‘저곡마을 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시는 지역발전위원회 및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돼 내수읍 저곡리 마을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긴요한 생활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이원종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변재일 국회의원, 김현기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및 시의원, 이의영 충청북도의회 의원, 송영태 한국해비타트 상임대표, 원종규 코리안리재보험㈜ 대표이사, 이관일 저곡리 새뜰마을사업 추진위원장 등 주요내빈과 지역주민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풍물놀이, 도시개발사업단장 경과보고, 시장 환영사, 내빈 축사 및 주민대표 답사, 저곡리 후원협약식, 내빈 시삽 및 사업안내판 현판식, 마을 둘러보기 및 빈집 철거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내수읍 저곡마을은 청주 중심부로부터 동북쪽으로 약 17㎞거리에 있고, 48가구 114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 비율이 높아 아직까지도 전체가구의 63%가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는 등 주거여건이 취약한 마을이다.

 

이번 새뜰마을사업은 국비 7억5200만원, 지방비 3억4800만원, 자부담 2억500만원 등 총 11억2500만원을 들여 슬레이트지붕 개량, 빈집 및 재래식화장실 철거, 담장 정비, 공원 및 쉼터 조성, 마을안길 포장 및 가로등 정비, 마을회관 및 주민 카페인 ‘情미소’를 보수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저곡마을을 조성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한국 해비타트와 코리안리재보험㈜가 불량주택 내부 수선을 위해 3년간 재능봉사와 3억9000만원을 후원하기로 업무협약을 해 사업의 의미를 배가 시켰다.

 

이날 기공식에서 지역발전위원회 이원종 위원장은 “정부 정책의 기본목표는 국민의 행복에 있다”며 “이제는 주민들 생활현장 구석구석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쓰자는 것이 지역정책의 요체”라고 말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저곡리 새뜰마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현재 내수읍 저곡마을이 낙후되어 있지만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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