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개인택시를 이용한 특산물 및 관광자원 홍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 3월 관내에서 운행 중인 택시 87대에 대해 깨끗한 이미지로 보다 더 친절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특산물 청양 고추 및 구기자, 황금 복 거북을 홍보하고자 광고안을 산뜻한 이미지로 변경했다.

또한 이달 중에는 대전에서 청양 특산품 홍보를 위해 운행 중인 개인택시 50대에 대해서도 광고안을 변경할 계획이다.

군은 이와 함께 전통시장 이용자 편익 증진을 위해 청양축협 앞 택시승강장을 추가 설치해 시외버스 터미널 주변 복잡함을 해소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유철조 충남개인택시조합 청양군지부장은 “문화해설사로 활동하는 회원이 황금 복 거북과 황룡에 대한 전설을 자세히 작성해 택시마다 비치, 관광객들에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움직이는 청양 홍보대사라고 생각하고 보다 더 친절히 고객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