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비인면 행복비인후원회(회장 문도선)는 5월 4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비인 중학교 녹지대에서 70세 이상 어르신을 모시고 효 실천 행복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창극 뺑파전을 시작으로 각종 공연이 이어졌으며 충남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봉사단에서 수지침을 비롯한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행복비인후원회 문도선 회장은 “120여 후원자들의 작은 정성들이 모여져 매년 효실천 잔치를 개최해 왔다”며 “후원과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각지대 곳곳을 언제든지 찾아가는 후원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문도선 회장은 200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협찬했고 지난 4년간 후원회장을 맡아 후원회 발전에 헌신적인 노력을 한 유양호 전임회장과 나옥분 부회장에게 그간의 공로를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신순복씨와 최희자씨에게 어르신 공경에 대한 공로로 효부상을 수여해 효 실천 문화확산에 앞장섰다.
지난 2008년 7월 출범한 행복비인후원회는, 현재 120명의 회원과 2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이웃목욕지원사업,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행복 나눔 사업과 ‘비인 마음을 채우는 소식지’ 발간으로 고향소식을 전하는 등 행복한 비인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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