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명품 웰빙숲 시민공원이 4일 개장식을 갖고 드디어 문을 열었다.
4일 오후 5시 반 논산시민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개장 기념행사에는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해 일반 시민 등 2천 여 명이 참석해 시민공원 개장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개식선언, 감사패수여, 경과보고, 축하영상상영, 축사, 개장선언, 숲속음악회 순으로 진행됐다.
숲속음악회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제2의 김광석으로 불리는 채환 등이 출연해 대자연의 싱그러움과 음악의 향기가 어우러져 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논산시민공원은 2012년 4월 첫 삽을 떠 관촉동 339-1번지 일원에 총 85,662㎡규모로 총 사업비 196억 3,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민을 위한 도시 숲 힐링공간으로 조성했다.
주변 문화체육시설과 반야산 자락 등 주변 자연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건강증진 뿐 아니라 문화행사 등을 즐길 수 있는 녹색휴식공간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휴식과 문화, 힐링이 공존하는 소중한 녹지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다양한 문화적 욕구 충족을 통해 주민소통 및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공원에는 소나무, 느티나무 등 교목 860여주, 연산홍, 모란 등 관목 4만4백여주, 꽃창포 등 초화류 3만6천 여주 등 다양한 종류의 조경수가 식재되어 있으며, 벽천폭포, 거울연못, 산책로 등 조경시설물과 상부와 하부 시설물을 잇는 물 순환계류 등의 시설물이 조화롭게 구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