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오는 26일‘13회 군민의 날’을 맞아 영동천 둔치에서 기념식과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26일 오후 6시30분 영동천 특설무대에서 군민의 날 기념식이 군립 난계국악단의 국악한마당 공연을 시작으로 군민헌장 낭독, 군민대상 시상, 늘푸른합창단의 군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식후행사로 정동하, 설운도, 이애란 등 인기 가수를 초청, 흥겨운 축하잔치 한마당이 펼쳐진다.
또 이날 10시 영동천 둔치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60여개의 복지서비스 제공 기관·단체가 참가해 주민 복지정보 제공과 체험의 장인‘9회 희망복지박람회’가 열린다.
아울러 이날 11시 같은 장소에서 지난 1년 동안 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갈고 닦은 요가, 난타, 댄스, 농악 등을 맘껏 뽐내는‘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도 열린다.
매년 난계국악축제 때 열었던‘영동군 씨름왕 선발대회’를 이날로 옮겨 오전 10시부터 영동천 특설무대 앞에서 읍면대항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열띤 경쟁을 벌인다.
한편 5월26일은 1895년(고종 32년) 칙령(勅令) 제98호로 영동군(永同郡)으로 처음 칭한 날로 군은 2004년 4월 영동군민의 날로 정해 조례로 제정·공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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