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경부고속도로 회덕IC연결도로 건설 등 3건의 사업과 정림중~버드내교 간 도로개설 등 2건의 사업이 각각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로부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혼잡도로 대상사업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3건) : 2,620(국비 1,310, 시비 1,310)
-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건설 : L=0.8km(GATE 6개소) / 640억원
- 서대전IC~두계3가(국도4호선) 도로확장 : L=6.0km(4→6차로) / 682억원
- 대전 와동 ~ 신탄진간 도로개설 : L=5.72km(4차로) / 1,298억원
* 혼잡도로 대상사업(2건) : 1,519억원(국비 704, 시비 815)
- 정림중 ~ 버드내교간 도로개설 : L=2.4km(4차로) / 827억원
-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 : L=990m(4차로) / 692억원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사업 중 회덕IC 건설공사와 서대전IC~두계3가(국도4호선) 도로확장공사는 올해 1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타를 진행 중에 있으며, 대전 와동~신탄진간 도로개설공사는 5월부터 예타를 추진할 예정이다.
예타 대상사업들은 한국개발연구원의 경제성 분석(B/C)을 통해 경제성이 있다고 확인될 경우 총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2017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와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또, 4월 국토교통부의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정림중~버드내교 간 도로개설공사와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공사는 오는 6월에 예타 대상사업 신청해 금년 말 기재부에서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 시 내년 1월부터 예타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5건의 사업이 모두 시행될 경우 총사업비 4,139억 원 중 국비를 2,014억 원 지원받게 되어 열악한 지방재정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국비보조 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는 예타 대상사업 3건과 혼잡도로 2건의 사업이 모두 개통되면 대전시 내부 도로망 확충으로 교통량 분산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 및 인근 도시와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상생발전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지역 정치권과의 공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에 건의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