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화해와 평화의 회복적 도시구현을 위한 청소년 폭력예방 '토론의 장' 마련
세종시의회, 화해와 평화의 회복적 도시구현을 위한 청소년 폭력예방 '토론의 장' 마련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05.10 2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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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시청, 교육청, 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후원으로 5월 10일(화) 세종종합사회복지관 4층 어울림홀에서 ‘회복적 도시 구현을 위한 아동․청소년 폭력예방’을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의 목적은󰡐화해와 평화의 회복적 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지역단위 아동․청소년 학대 및 폭력 예방 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향후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와 소통강화󰡑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표한 각 패널들의 주요 내용으로는

 

(기조발제/한국평화교육훈련원 원장 이재영) 회복적 정의가 추구하는 정의는 잘못한 사람을 격리하므로 이뤄지는 편협적인 안전이 아니라, 잘못된 것을 최대한 올바르게 바로잡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포괄적의미의 정의로 제도의 전환이 아니라 사고의 전환을 요구

 

(토론자/시청 생활안전과장 김종삼) 학교폭력 문제는 단순히 청소년 개인과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라 할 수 있으므로, 학교폭력 예방사업 지원으로 근원적 대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정책 개발 추진 필요

 

(토론자/교육청 교육정책국장 금용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 사회적 대응 체제를 구축하여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 환경을 조성하여야 함

 

(토론자/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오종호)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아동학대 우려 가정 조기 발견 강화, 국민의식 전환 유도, 피해 아동·가정에 대한 지원강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인프라 확충 등이 필요함

 

(토론자/청소년대표 연서중 이우진 학생) 학교폭력은 법, 규칙 등의 잣대로 처벌하기 보다는 스스로 잘못을 깨닫고 책임질 수 있도록 회복적 정의를 통해 해결하기를 희망함

 

(토론자/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 류권옥) ‘아이는 내 아이가 아니라 온 마을 즉 공동체의 일원’임을 기억하고, 학교 폭력은 한 개인, 가정, 혹은 학교만이 아닌, 우리 마을 모두의 일이므로 함께 풀어가야 할 삶의 경험임

 

(토론자/시의원 이태환) 회복적 정의 열린 강좌의 대상을 청소년 뿐 아니라, 다양한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 아동·청소년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실천적 방법이라 여겨짐

 

토론회 좌장 박영송 의원은 “ 회복적 정의의 궁극적 가치는 상처받은 개인들의 회복을 통해 그들이 속해 있는 가정, 학교, 지역 공동체가 회복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이번 토론회를 통해󰡒세종시가 한국의 많은 도시들 가운데 지역 공동체 회복을 실현하는 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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