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산내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로 만든 김장 김치 전달
대전 동구 산내동 복지만두레(회장 정상인)는 19일 산내동 주민센터에서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동 자생단체 회원들과 한국철도공사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9월부터 ‘나눔과 섬김의 산내동 복지만두레 행복농장’에서 결연가족 및 다문화 저소득층과 함께 재배한 2천여포기의 배추로 정성껏 김치를 담가 관내 결연가구 150가구(가구당 10kg) 및 경로당 27개소 등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도농복합지역이라는 산내동의 지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농산물 파종에서부터 관리, 수확, 전달까지의 모든 과정에 복지만두레 회원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김장 나눔의 의미를 더욱 값지게 했다.
정상인 산내동 복지만두레 회장은 “회원들이 손수 재배하고 수확한 배추를 사랑과 정성으로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로 결연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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