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돌발해충 적기 공동 방제 당부
당진시, 돌발해충 적기 공동 방제 당부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05.11 2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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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약충일 때 잡아야 농작물 피해 줄일 수 있어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매년 농작물과 산림에 피해를 주고 있는 주홍날개 꽃매미(이하 꽃매미) 등 돌발해충에 대해 적기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외래해충인 꽃매미는 2006년 이후 급격히 증가해 이미 국내에 정착한 돌발해충으로, 지난 2010년에는 전국적으로 8,278㏊에 발생해 큰 피해를 끼친 바 있다.

 

꽃매미로 인한 피해는 흡즙에 의한 피해와 배설물에 의한 피해가 있는데, 흡즙으로 인한 피해보다는 포도의 상품성 저하를 야기하는 배설물에 의한 그을음병과 같은 간접 피해가 주를 이뤄 농가 소득에 타격을 주고 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또한 새로 자란 1년생 나무의 가지에 산란해 작물을 고사시키는 등 작물에 커다란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와 같은 돌발해충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린 약충일 때의 초기방제와 산란기 때의 집중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시는 관내 총104.7㏊를 방제 대상면적으로 정하고 가장 방제효과가 좋은 시기를 골라 총 3차례(▲1차 5월 25일~6월 3일 ▲2차 6월 10~17일 ▲3차 7월 3~5일)에 걸쳐 마을별 공동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어린 약충일 때 초기 방제를 집중적으로 실시해야만 꽃매미의 밀도를 낮출 수 있다”며 “10월 산란기까지 계속적인 예찰과 방제로 돌발․외래 해충 퇴치에 주력하는 한편 관련 농가의 공동방제 참여를 지속적으로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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